jameswebb (2) 썸네일형 리스트형 🌌 애플 맥, 내 손안의 우주관측소 애플 맥(Mac)은 단순한 컴퓨터가 아니다. 천문학의 세계와 의외로 깊은 접점을 가진다. 별과 우주를 연구하는 데 필요한 정밀함, 안정성, 직관성을 그대로 품고 있기 때문이다. 내가 책상 위에 올려둔 맥북은, 작은 은하 관측소이자 개인 미션 컨트롤센터다.1. 역사 속의 맥 — 관측실 한구석의 과학자1980~90년대, 많은 대학 관측소와 천문 연구소는 Macintosh II를 데이터 분석에 사용했다. 당시 천문학자들은 별빛이 CCD 센서에 찍힌 이미지를 맥으로 불러와 노이즈를 제거하고, 광도곡선을 계산하며, 변광성의 주기를 측정했다. 망원경 제어, 별자리 시뮬레이션, 궤도 예측까지 한 대에서 가능했다. 작은 관측실 안에서 맥은 마치 소형 NASA 관제실이었다.2. 소프트웨어와 데이터의 우주 지도오늘날 ma.. 📸 🌫️ 별빛을 만지는 기술 — 천체사진과 광학예술 WhoDonomics · 2025.08.05우주 사진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.“와, 우주 저렇게 예뻤어?”하지만 현실은 좀 다르다.망원경이 처음 찍은 원본은 거의 재난 CCTV 화면에 가깝다.검은 배경에 흐릿한 점 몇 개. 색도 없고, 감동도 없다.그래서 등장한 사람이 있다.바로 NASA의 이미지 마법사들.이들은 우주의 원본 데이터를 빛의 언어로 번역하는 예술가다.이들이 하는 일은 ‘포토샵질’이 아니라, 과학적 해석이다.망원경은 빛을 수집하고, 이들은 그걸 감각의 언어로 바꾼다.🔭 “색 보정? 그거 조작 아니야?”많은 사람이 묻는다.“우주 사진은 색을 입힌 거지? 가짜 아냐?”사실, 천문학에서 색은 조작이 아니라 설명이다.예를 들어 허블 우주망원경은 적외선, 자외선, 가시광선 필터를 따로 촬영한다.이.. 이전 1 다음